#20. 천식에 쉽게 걸리는 아이의 특징
천식은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1~6세 아동의 발병률이 가장 높다. 대부분 천식은 만 3세 이내에 발병하는데, 학령기에 접어들면서 점차 완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by 황만기
2014-12-04
국화차
이미 꽃은 지고 세상은 온통 낙엽으로 물들어 추운 겨울을 나기에 거추장스러운 것들을 정리하는 시기가 왔다. 바로 이때 피는 꽃이 국화다. 국화는 가장 늦게 피고 가장 늦게 져서 피어 있는 시간이 길다. 그래서일까 옛사람들은 국화를 연년익수불로약(延年益壽不老藥: 수명을 늘려주고 늙지 않게 하는 약)으로 여겼다. 국화가 필 즈음이면 생각나는 시가 있다.
by 이상재
2014-11-20
목과 어깨의 통증에 좋은 스트레칭과 지압 3. 견갑골 뒤쪽
견갑골 뒤쪽 스트레칭은 견갑골의 안쪽에 붙어있는 능형근의 긴장을 이완시켜준다. 능형근은 견갑골의 안쪽 경계 모서리에서 시작하여 척추뼈에 붙는 근육으로, 견갑골을 안쪽으로 모아주거나 들어주는 기능을 하며 팔을 움직일 때 동반되는 견갑골의 움직임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한다.
by 송미연
2014-11-14
#19. 우리 아이 `면역력` 어떻게 키울까?
아이들은 태어나서 보통 생후 6개월까지는 엄마로부터 물려받은 선천 면역력으로 자신의 신체를 보호한다. 하지만 그 면역력은 생후 6~7개월부터 점점 떨어지기 시작해서 첫돌(12개월 차) 이후부터는 거의 소진된다.
by 황만기
2014-11-11
스포츠 손상과 교통사고 후 근골격계 통증의 차이
교통사고 후유증은 교통사고 후 발생한 여러 증상이 일정한 시간이 지난 후에도 없어지지 않고 남아 있는 것을 말한다. 부상 정도가 심해 반드시 입원과 수술을 필요로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겠지만, 일반적으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아주 많다. 이러한 경우는 보통 각종 의학적 검사로는 정상이지만 만성 통증 등 일상생활에 불편이 따른다. 아프지 않은 것은 아니고, 사고 이전 보다 불편한 느낌은 계속 들고, 피로하거나 장시간 걷는다든지 혹은 운전한 후에는 사고 당시 아팠던 부분이 계속 통증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by 이현삼
2014-10-31
약선 초교탕 설계 Master Plan (1)
초교탕의 주재료인 닭고기의 효능을 극대화하면서 초교탕의 맛과 형태를 유지한다면 이것이 곧 약선 초교탕을 만드는 목적일 것이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기본적인 과정이 필요하다
by 안문생
2014-10-20
목과 어깨 통증에 좋은 스트레칭과 지압 2. 목 근육 강화 운동
목 근육 강화 운동은 목 뒤쪽의 목을 신전하는 근육들을 강화해 바른 목의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한다. 현대인들은 TV나 컴퓨터 등을 과다 사용함으로 인해서 목을 앞으로 내미는 자세를 많이 하게 되고, 그 결과 정상적인 목뼈의 C자형 굴곡이 소실되고 일자 형태로 변형된 일자목이 발생하게 된다.
by 송미연
2014-10-15
교통사고로 인한 근골계 통증의 한방치료
교통사고 후의 치료는 사고 당시의 책임 소재를 나누어 자동차보험에서 치료비를 지원해주고 있다. 1999년 2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이 개정된 이후에는 한방치료도 자동차보험에서 지원해주게 되어 점차 많은 환자가 교통사고 치료나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를 위해 한방치료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자동차보험을 통해 치료비 전액이 본인 부담금 없이 보장되면서 일반 병, 의원 이외에 한의원이라는 치료 수단을 선택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더불어 그 만족도도 높아지고 있다.
by 이현삼
2014-10-13
#13. 출산 후에는 골반 헬스를
자궁은 평생에 걸쳐 혈액의 파도가 몰아치는 파란만장하고 변화무쌍한 일생을 보낸다. 평생에 걸쳐 자궁 내벽이 수백 번 두꺼워졌다가 떨어져 나가는 순환주기가 벅차게 반복된다. 임을 만나면 뽕을 보고 임신(姙娠)을 해서 대궐인 자궁(子宮)의 양수 속에서 엄마의 정기(精氣)로 아기를 길러낸다. 이 모든 것은 달의 인력에 따라 바닷물이 차오르고 걸러지는 것과 같으니 양수는 열 개의 천간(天干) 중에서 임수(壬水)라 불린다.
by 이유명호
2014-10-10
#12. 자궁이 천국을 만든다
손가락을 오므려 주먹을 쥐어보라. 무게 60g, 길이 7cm의 자궁은 주먹만한 깔때기 모양이다. 임신하면 자궁의 크기는 500배에서 1000배까지 늘어난다. 자궁은 놀랍도록 튼튼하고 인내심이 강하다. 몇백 배로 늘어나고 커지려면 근육이 힘세고 질겨야 찢어지지 않고 버틴다. 자궁의 근육은 민무늬근이다. 따라서 내 맘대로 명령을 한다고 움직여주는 것이 아니라 자율의지에 따라 움직이는 불수의근이다.
by 이유명호
2014-09-26
#18. 아이 괴롭히는 가을철 대표 소아 질환
기온이 내려가고 일교차가 심해지면 외부의 차가운 기운이 몸으로 들어와 아이들이 여러 질병에 잘 노출이 되는데, 차가운 기운은 호흡기를 통해 들어와 폐장(肺臟)으로 간다. 폐장의 기운이 약하면 차가운 기운을 이겨내지 못하고 알레르기 비염,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은 물론 아토피 피부염 같은 피부 질환까지 지속적으로 시달리게 된다. 가을과 겨울 사이에 찾아와 아이를 괴롭히는 대표 소아 질환과 함께 소아 질환을 지혜롭게 돌보는 방법은 무엇인지 짚어보자.
by 황만기
2014-09-25
2014년 남자배구 아시아연맹컵 팀닥터 활동기 (2)
예선전으로 일본, 인도, 카자흐스탄과 시합이 있었다. 중국, 일본, 이란은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1진을 파견하지 않았다. 그래서 현지의 분위기와 상대 팀들도 한국의 우승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분위기였다. 이런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선수단에 부담이 되었다. 팀닥터의 입장으로서도 좀 곤란한 상황이었다.
by 이현삼
2014-09-19
2014년 남자배구 아시아연맹컵 팀닥터 활동기 (1)
2014년은 배구 종목에서는 특히 대회가 많은 해이다. 성인부만 해도 남자부월드리그, 여자부그랑프리, 남녀아시아연맹컵(AVC CUP), 남자세계선수권대회, 남녀아시안게임(Asian Game)이 있다. 이러한 국제적인 행사가 일 년 동안 계속 진행되다 보니 선수들도 힘들겠지만 배구협회 소속 의무위원회도 준비과정으로 같이 바빠진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선수층이 얇기 때문에 대표선수들의 건강관리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하기 때문이다.
by 이현삼
2014-09-18
목과 어깨 통증에 좋은 스트레칭과 지압 1. 경항근
경항근 스트레칭은 목 뒤쪽 근육들인 경항근의 긴장을 이완시켜준다. 경항근은 후두부와 목뼈 사이에 위치한 후두하근, 목뼈 심부에 위치한 다열근과 회선근 등의 부척추근을 통칭하는 말이다. 이들은 목을 회전시키고 뒤로 신전시키는 기능을 한다.
by 송미연
2014-09-15
#11.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자궁
창덕궁에 가면 인정전, 선정전을 지나 왕의 침실이 나오고 그 뒤에 넓게 자리 잡은 왕비의 침실인 대조전(大造殿)에 이르게 된다. 크게 조화를 부린다는 뜻인 현판을 보는 순간 탄성이 절로 나왔다. 대조전의 뒤편은 작은 동산으로 계단식 정원에 수많은 꽃나무가 있으며 바로 후원으로 넘어가면 왕실의 정원인 금원(옛 비원)이다.
by 이유명호
2014-09-12
하체만 유독 튼실하다구요? 개미형 체형입니다.
특히 젊은 층에서 많이 나타난다. 치료가 힘들어서 ‘저주받은 하체’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엉덩이와 허벅지가 유독 뚱뚱해 보이는 체형으로, 평소 오래 서 있거나 높을 신발을 즐겨 신는 사람에게 많이 나타난다. 하지만 그런 원인을 떠나 유전적인 소인으로 하체가 튼실한 경우도 많은 빈도를 차지한다. 지방이 축적된 경우, 근육이 발달한 경우, 골격이 틀어진 경우, 부종이 심한 경우 등으로 나누어진다. 대개 이런 이유들이 복합적으로 연관돼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유전적인 영향이 커서 치료가 가장 어렵다. 그러나 개미형 체형을 교정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하면 점점 더 허벅이 양쪽이 튀어나오고, 엉덩이 아랫부분이 튀어 나와 엉덩이가 처져 보일 수 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O다리가 더욱 심해지거나 무릎과 발 부위의 통증까지 발생할 수 있다.
by 송미연
2014-08-29
비만 관절
일반적으로 40대가 되면 20세보다 연골이 50% 정도 퇴화한다. 그런데 체질량지수(BMI)가 18.5~25로 정상이거나 약간 뚱뚱한 사람에 비해, 비만(26~30)인 사람은 두 배, 고도비만(30 초과)인 사람은 세 배로 빠르게 연골이 퇴화한다. 또 체중이 1㎏ 늘면, 무릎 관절에는 3㎏ 정도의 체중이 더 실린다고 한다.
by 이현삼
2014-08-28
#10. 몸이 약하면 밥을 안먹는 악순환
영양실조로 기운이 달려도, 빈혈이 있어도 감기로 열이 나도 식욕부진이 온다. 밥을 잘 먹던 아이가 안 먹으면 혹시 충치가 생겼나 살펴보자. 치아 겉은 조금 썩은 듯 보여도 속으로 파고들어 아파서 못 먹는 경우가 있다. 아이는 작은 어른이다. 어른과 똑같이 헛배 부르고, 가스 차고, 느글거리며, 식도와 근육 긴장으로 인해 체할 수 있다. 장기간 계속되면 아예 밥을 안 먹는 아이가 된다. 위 기능 허약증으로 치료를 해야지 보약 한두 첩 먹인다고 될 일이 아니다.
by 이유명호
2014-08-28
'전통음식'을 '약선'으로 만들기
현대인들이 원하는 약선은 "약이면서 음식"이 아니고 "음식이면서 약"이라고 해야 옳다. "약 같은데 음식으로도 먹을 만한 것"이 아니고 "철저히 음식인데 일정 기간 먹으면 건강이 회복되는 것"이어야 한다는 뜻이다.
by 안문생
2014-08-22
#17. 호흡기 질환과 어린이
어린 아기가 기침을 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기관이나 기관지 감염으로 인해 기침을 하는 경우가 있고, 바이러스 감염 후 기도가 외부자극(찬바람, 이상한 냄새, 먼지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기침을 하는 경우가 있다. 기관이나 기관지 감염으로 인한 기침의 경우에는 적절한 한약으로 항염증 치료를 하면 된다. 특히 바이러스 감염 후 기도가 외부 자극에 반응하여 기침을 하는 상황에서는 한약의 치료 효과가 특히 더 높은 편이다.
by 황만기
2014-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