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가 어떻게 청각과 시각을 동기화하는지 보여주는 연구
캐나다 맥길대학교의 뇌과학 연구팀이 뇌가 빛과 소리의 속도 차를 어떻게 동기화하는지를 연구했습니다. 연구진은 연구 참가자에게 다양한 지연이 있는 소리와 짝을 이루는 섬광을 보고 듣게 하고 빛과 소리가 동시에 발생했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어봤습니다. 뇌자도 (Magnetoencephalography, MEG, 자기뇌파검사법)로 참가자들의 뇌파를 밀리세컨드 (1/1000초)단위로 기록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자들은 시각적 자극과 청각적 자극 사이의 동기화가 이전에 감지된 동기화의 인지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연구진은 이러한 형태의 시간 재보정은 물리적 속도와 뇌의 신경 처리 속도가 다르더라도 사람이 이미지와 소리 간의 인과 관계를 설정할 수 있도록 뇌가 생리학적 메커니즘을 사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자폐증 등 언어 장애나 조현병은 청각의 인지를 변형하는 병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 연구에서 설명된 시간 재보정의 메커니즘은 이러한 질병에서 발견되는 뇌 기능 장애를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관련연구자:
관련기관: McGill University, The Neuro (Montreal Neurological Institute-Hospital)
과학기술분류: 뇌과학
본문키워드(한글):
본문키워드(영문):
원문언어: 영어
국가: 캐나다
원문출판일:
출처: https://www.mcgill.ca/newsroom/channels/news/study-shows-how-our-brains-sync-hearing-vision-330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