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암을 조기진단하는 인공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 helps with earlier detection of skin cancer


캐나다 워털루 대학과 서니브룩 연구소는 피부암 조기진단을 도울 수 있는 인공지능(AI)을 개발하고 있다.


머신러닝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는 이 기술은 피부 병변 이미지를 분석하고 너무 늦게 발견되면 치명적이지만 조기진단될 경우 치료 가능성이 높은 흑색종(melanoma) 바이오마커의 표식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의사에게 제공할 수 있다.


AI 시스템의 학습은 유멜라닌(eumelanin)과 헤모글로빈에 따른 피부 이미지 수만 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AI를 사용하면 초기에 불필요한 생검 횟수를 줄일 수 있어 의료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 AI의 목표는 병변의 특성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의사에 제공하여 더 공격적인 행동을 취하기 전에 흑색종을 제거하는 치료를 돕는 것이다. 이 기술은 빠르면 내년부터 의사에게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워털루 대학의 시스템 디자인 공학과 알렉산더 웡 교수는 피부암 임상 결정을 지원하는 매우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말하면서 판단 가능한 정보가 더 많을수록 더 나은 의사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피부과 의사들은 사마귀와 같은 피부 병변에 대한 주관적인 육안 검사에 의존하여 암을 진단하기 위해 생검을 실시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AI 시스템은 병변의 바이오마커 물질의 수준을 해독할 수 있어 현재 외형적인 모습으로만 판단하는 진단에 일관적이고 정량적인 평가 정보를 추가할 수 있다. 특히, 흑색종을 식별할 수 있는 강력한 지표이면서 피부색을 결정하는 화학물질인 유멜라닌과 적혈구에 포함된 단백질인 헤모글로빈 농도의 변화를 측정할 수 있다.


의사가 환자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수 있을 때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는데, 이 연구의 목표는 그 과정을 단축시키는 것이다. 이 연구는 최근 몬트리올에서 열린 14차 국제 이미지 분석 및 인식 회의에서 발표되었다.

 
관련연구자: Alexander Wong, Daniel Cho

관련기관: University of Waterloo

본문키워드(한글): 피부암, 흑색종, 인공지능, 머신러닝

본문키워드(영문): skin cancer, melanoma, AI, machine learning

국가: 캐나다

원문출판일: 2017-08-23

출처: https://www.sciencedaily.com/releases/2017/08/170823090930.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