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와인 한잔이 제 2 형 당뇨병 위험 낮춘다

Can frequent, moderate drinking ward off diabetes?


당뇨병은 보통 세 가지로 나뉜다. 1) 제1형 당뇨병은 충분한 인슐린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것에 기인한다. 인슐린 의존 당뇨병 이라고도 한다.  2) 제2형 당뇨병은 세포가 인슐린에 적절하게 반응하지 못하는 인슐린 저항으로 시작된다. 병이 진행되면서 인슐린 부족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인슐린-비 의존 당뇨병 또는 성인 당뇨병이라고도 한다. 체중 과다와 충분하지 못한 운동으로 주로 발병한다. 3) 임신당뇨병은 세 번째 유형이며, 당뇨병의 병력이 없는 임신한 여성에 고혈당으로 발전하는 경우에 발병한다.  당뇨병은 관리를 매우 철저하게 잘하면 괜찮다. 당뇨병의 최종 목표는 완치가 아니라 관리다. 최대한 합병증의 발생을 늦추는 것이 당뇨병의 치료 목표이다.


당뇨병 (diabetes mellitus, DM, diabetes)은 높은 혈당 수치가 오랜 기간 지속되는 대사 질환으로 평생 끌고 가야 할 불치병이자 고혈압과 마찬가지로 합병증을 유발시킬 수 있는 병이다. 감염이 안되고 직접적인 증상이 많이 없어 매우 조용하지만 더욱 무서운 병이다. 혈당이 높을 때는 소변이 잦아지고, 갈증과 배고픔이 심해진다. 이를 치료하지 않으면 다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급성의 합병증으로는 당뇨병 케톤산증, 고혈당성 고 삼투성 비케톤성 혼수 등이 있다. 심각한 장기간 합병증으로는 심혈관 질환, 뇌졸중, 만성 신부전, 당뇨병성 궤양, 당뇨 망막병 등이 있다. 당뇨병은 췌장이 충분한 인슐린을 만들어 내지 못하거나 몸의 세포가 만들어진 인슐린에 적절하게 반응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 된다.


최근 매일 와인 한 잔이나 맥주 1 파인트 정도가 제 2 형 당뇨병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University of Southern Denmark's National Institute of Public Health의 Janne Tolstrup 박사 연구진에 의해 Diabetologia에 발표되었다. 매주 14잔의 와인을 마시는 남성과 9잔의 와인이나 맥주를 마시는 여성들은 알콜을 마시지 않거나 과음을 하는 사람들보다 제 2 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와인을 한꺼번에 마시는 것보다 주중에 하루 한잔 정도씩 나누어 마시는 것이 제 2 형 당뇨병 위험을 낮추는 데 가장 효과적이다.


주당 알콜을 14잔 마신 남성들은 알콜을 전혀 마시지 않은 남성들보다 제 2 형 당뇨병 위험이 43% 낮았고, 주당 9잔의 알콜을 마신 여성들은 알콜을 마시지 않은 여성들보다 제 2 형 당뇨병 위험이 58% 낮았다. 음주 패턴이 중요한데 전체 섭취한 알콜의 양과는 상관없이 예를 들어 주 3회에서 4회 마시는 사람들은 주 1 회 마시는 사람들보다 제 2 형 당뇨병 위험이 낮았다. 알콜은 당뇨병 진행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슐린 민감성을 높이고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는 것 때문으로 예상된다.


관련연구자: Janne Tolstrup

관련기관: University of Southern Denmark's National Institute of Public Health

본문키워드(한글): 와인, 제2형 당뇨병, 인슐린 민감성, 인슐린 저항성

본문키워드(영문): diabetes, blood glucose, insulin, red wine

국가: 미국

원문출판일: 2017-07-19

출처: http://www.cnn.com/2017/07/27/health/diabetes-drinking-study/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