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비타민 A가 높은 황금 바나나 개발

Team develops golden bananas high in pro-vitamin A


비타민 A의 결핍은 식품 강화 및 보충제 개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세계 주요 공중 보건 문제 중 하나이다. 전 세계 650,000명에서 700,000명의 어린이가 비타민 A의 부족으로 사망하고, 매년 수천 명이 넘는 아이들이 시력을 잃는다. 이러한 현상은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두드러진다. 


Queensland University of Technology(QUT)의 제임스 데일(James Dale)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Plant Biotechnology Journal 에 프로비타민 A가 높은 황금 바나나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연구자들은 QUT의 실험실뿐 아니라 현장 실험을 오랜 기간 실시해왔다. 이 연구는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으로부터 약 1,000만 달러($)를 후원받아 진행되었으며, 궁극적으로는 바나나를 주식으로 하는 동아프리카 우간다(Uganda)의 바나나 영양 성분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데일 교수는 “동아프리카 고원지대에서는 녹색의 바나나를 잘게 썰어 삶아서 먹는다. 이 바나나는 탄수화물 섭취의 원천이 되지만 프로비타민 A와 철분의 함량이 적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도주의적 사업의 목적으로 다발 수는 적지만 자연적으로 프로비타민 A가 매우 높은 파푸아 뉴기니의 바나나 유전자를 캐번디쉬(Cavendish) 바나나에 삽입했다. 최상의 결과를 얻기 위해 퀸즈랜드의 실험실과 현장에서 수백 가지의 다양한 유전 변이 실험을 수행했다. 연구팀은 카로티노이드 생합성 속도 제한 효소의 초기 활성화와 바나나 열매의 성숙 시간 연장이 최적의 프로비타민 A 농도를 달성할 수 있음을 알아냈다고 설명했다. 이 실험에는 우간다의 젊은 학생들도 QUT에서 박사과정으로 연구에 참여하였다. 


관련연구자: Jean-Yves Paul et al.

관련기관: Queensland University of Technology

본문키워드(한글): 유전자 변형, 바나나, 프로비타민 A

본문키워드(영문): Genetic Modification, Banana, Pro-vitamin A

국가: 우간다

원문출판일: 2017-07-07

출처: https://phys.org/news/2017-07-team-golden-bananas-high-pro-vitamin.html